기념일·명절, 외국에선 이렇게 다르다
외국생활에서 가장 큰 감정의 파동은 명절 때 옵니다.
고향에서 가족과 보내던 날이, 갑자기 평범한 화요일이 되어버리니까요.
1. 설날이 월요일 아침 출근일인 나라
🇨🇦 캐나다에서 첫 설날은 그냥 평범한 출근일이었습니다.
SNS 속 친구들은 떡국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,
저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커피를 들고 있었죠.
그때 깨달았습니다 — 명절은 ‘휴일’이 아니라 ‘사람과 공간’이 만드는 거라는 걸.
2. 처음 맞이한 진짜 크리스마스
🇪🇸 스페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하루가 아니라 한 달의 축제였습니다.
거리의 조명, 가족 모임, 매일 이어지는 파티…
어릴 때 책에서만 보던 ‘크리스마스 마을’이 현실에 있더군요.
그 분위기에 휩쓸려, 저도 산타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.
3. ‘현지 명절’에 나만의 의미 더하기
🇩🇪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저는 한국식 전 부쳐서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.
현지 축제와 한국 음식을 섞으니,
그날이 제 개인적인 ‘이국 설날’이 되어버렸죠.
4. 두 문화를 잇는 기념일 만들기
외국에서 살다 보니,
한국 명절을 현지식으로, 현지 기념일을 한국식으로 변형하는 재미를 알게 됐습니다.
이건 단순히 향수를 달래는 걸 넘어, 두 문화를 동시에 살아가는 방식이더군요.
💡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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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지 달력의 중요한 기념일을 미리 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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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명절엔 소소하게라도 상징적인 음식·행동 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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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문화의 기념일을 ‘콜라보’ 이벤트로 만들어 보기
명절과 기념일은 달력의 표시가 아니라,
그 안에 담긴 사람·음식·이야기가 만들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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